강력한 두 딜러를 보유한 위트가 팀워크에서도 탄탄한 면모를 보이면서 결승에 올랐다.
위트는 2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K 챌린지 with 오버워치 4강 1경기에 출전해 Rub를 4:3으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 양 팀 트레이서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 위트는 김진흥의 트레이서와 문창식 겐지 쌍포를 앞세워 1승을 선취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Rub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아나를 기용했다. 초반부터 5킬을 쓸어 담은 Rub는 여세를 몰아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면서 위트를 상대로 팽팽하게 맞섰다.
2세트와 같은 지브롤터 전장에서 양 팀이 진영을 바꿔 3세트가 진행됐다. 위트는 Rub 소속 강동우 리퍼 ‘죽음의 꽃’에 멀티킬을 내주기도 했지만, 탄탄한 팀워크로 위기를 극복하고 2:1로 스코어를 다시 리드했다.
위트는 4세트에서 윈스턴의 매끄러운 진입에 힘입어 우왕좌왕하는 Rub 영웅들을 잡아 우위를 점했다. Rub 입장에서 아나의 ‘생체 수류탄’만으로 위트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위트는 4세트 승리로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서로 잡고 잡히는 접전 끝에 Rub가 5, 6세트를 내리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7세트에선 위트가 Rub 전원을 제압하고 거점을 점령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 2016 MK 챌린지 with 오버워치 4강 1경기
◆ 위트 4 vs 3 Rub
1세트 리장타워 위트 승 vs 패 Rub
2세트 감시 기지 지브롤터 위트 패 vs 승 Rub
3세트 감시 기지 지브롤터 위트 승 vs 패 Rub
4세트 왕의 길 위트 승 vs 패 Rub
5세트 왕의 길 위트 패 vs 승 Rub
6세트 일리오스 위트 패 vs 승 Rub
7세트 네팔 위트 승 vs 패 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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