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페이커' 이상혁의 자신만만, "다시 출전, 무척 기뻐..재미있게 지켜봐 달라"

Talon 2016. 9. 27. 00:08

"롤드컵에 다시 출전해 무척 기쁘다. 벌써부터 경기가 기대된다."

벌써부터 승부사의 뜨거운 피가 끓어오르고 있었다. '페이커' 이상혁은 SK텔레콤의 롤드컵 V3를 위한 출사표를 자신있게 던졌다. "우리는 8강 진출 정도가 목표가 아니다.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겠다. 롤드컵을 재미있게 봐달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상혁이 소속된 SK텔레콤은 26일 오후 5시 30분발 대한항공 023편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한다. SK텔레콤은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이후 짧은 휴식기간을 보냈지만 그 이후 연습에 매진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대회 출전 소감을 묻자 이상혁은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작년 롤드컵이 끝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또 롤드컵이 왔기 때문이다. 한국 지역 1위를 놓친 아쉬움 보다는 롤드컵 진출의 기쁨이 더 크다"며 환하게 웃었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 속한 SK텔레콤의 조편성에 대해 이상혁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의 목표는 8강 진출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고 계시지 않은가. 같은 조에 그렇게 신경쓰이는 팀은 없다. 다 비슷한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의 경기력이다. 8강 이후 만날 강한 팀들과 대결이 기대된다. 8강을 넘어 4강 이상 꼭 올라가겠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최근 몇가지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그 문제점을 해결한 상태라 자신있다. 롤드컵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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