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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글로벌 PO] 박령우, 'PtitDrogo' 2대0 꺾고 승자전 행

Talon 2016. 10. 29. 00:19
박령우가 WCS 글로벌 플레이오프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박령우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플레이오프 A조 1경기서 마이인새니티 'PtitDrogo' 테오 프레이디에레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얼어붙은사원'에서 벌어진 1세트서 박령우는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 바퀴를 생산한 뒤 대군주를 활용해 상대 본진과 앞마당 멀티를 흔들었다. 

상대 탐사정을 다수 잡아낸 박령우는 테오의 사도 견제에 일벌레 11기가 잡히는 피해를 입었지만 자신의 진영에 공격을 들어온 지상군 병력을 몰아낸 뒤 그대로 공격을 들어가 멀티를 초토화시켰다. 

승기를 잡은 박령우는 궤멸충과 맹독충, 저글링을 조합해 계속 몰아쳤고 테오의 두 번째 멀티에서 벌어진 교전서 압승을 거두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박령우는 '뉴게티스버그'에서 이어진 2세트 초반 3부화장 체제를 갖춘 뒤 테오의 예언자 견제에 일벌레 7기를 잃었다. 그렇지만 히드라리스크로 본진에 들어온 차원분광기를 잡아낸 박령우는 테오의 3시 멀티에 떨군 맹독충으로 상대 탐사정 17기를 파괴시켰다. 분위기를 가져온 박령우는 11시 멀티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서 히드라리스크와 울트라리스크, 맹독충, 저글링으로 압승을 거뒀다. 

결국 무리군주를 추가한 박령우는 상대 앞마당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서 압승을 거두며 멀티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탐사정 32기를 정리하는 여유를 보여주며 2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미지 캡처=WCS 블리즈컨 공식 방송. 

▶ WCS 글로벌 플레이오프 
◆ A조 박령우(저) 2대0 테오 프레이디에레(프)
1세트 얼어붙은 사원 박령우(저, 11시) 승 vs 패 테오 프레이디에레(프, 5시)
2세트 뉴게티스버그 박령우(저, 7시) 승 vs 패 테오 프레이디에레(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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