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와의 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두 번째로 WCS 글로벌 8강에 합류한 kt 롤스터 주성욱이 경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주성욱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플레이오프 B조 승자전서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를 2대1로 제압하고 조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주성욱은 경기 후 인터뷰서 'Neeb' 알렉스의 상승세에 대해 "원래 KeSPA컵에서는 상대 정보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VOD가 많아서 편안하게 임했다. 그 것을 감안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가 치열했다"고 말문을 열였다.
2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열린 경기서 상대 병력이 앞마당 멀티에 들어온 상황을 묻자 "알렉스가 분열기를 활용해 공격적으로 임했다. 들어왔을 때는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잘 막았다"고 전했다.
주성욱은 '얼어붙은사원'에서 이어진 3세트에 대해선 "원하는 상황대로 흘러가서 손쉽게 이길 줄 알았다. 그렇지만 상대가 잘했다. 방심을 했지만 승리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성욱은 남은 선수 중 누가 걱정되는지 질문에는 "저그가 걱정됐지만 많이 탈락해서 이대로 가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 지역은 새벽인데 같은 팀 선수들이 열심히 도와줬다. 최성일, 황강호, 이동녕 선수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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