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롤드컵 3회 연속, 그리고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2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에서 이상혁과 배성웅의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를 격파하고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SKT가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2013년 첫 롤드컵 출전에서 '임팩트' 정언영과 '피글랫' 채광진, 그리고 지금 SKT 코치로 활동 중인 '푸만두' 이정현과 함께였다.
2년 후 SKT는 두 번째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단일팀 체제로 바뀌며 이상혁과 배성웅만 SKT에 남았다. 이 둘과 함께한 선수는 '마린' 장경환과 '뱅' 배준식. 그리고 '울프' 이재완과 '이지훈' 이지훈이었다.
이상혁과 배성웅은 롤드컵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SKT와도 함께였다. 2016년 초반 배성웅은 부진을 겪으며 '블랭크' 강선구가 그 빈틈을 채웠고, 장경환을 대신해 '듀크' 이호성이 활약한 결과였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이상혁-배성웅이 우승을 차지하며 팀과 함께 영광을 누렸다.
SKT의 3회 우승과 더불어 이상혁-배성웅 역시 그 영광을 함께 한 선수로 e스포츠 역사에 남게 됐다. 그리고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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