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ESC 에버-콩두, 'IEM 경기' 시드 놓고 맞대결

Talon 2016. 11. 17. 08:41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1 경기'의 한국 시드는 ESC 에버와 콩두 몬스터의 승자가 차지한다. 

당초 IEM 시즌11 세 번째 대회인 'IEM 경기'의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시드는 KeSPA컵 우승팀에게 주어질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4강에 올라온 4개 팀 중 ROX 타이거즈는 이미 본선 시드를 획득했고, SK텔레콤 T1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3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벌어질 예정인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출전이 확정됐기 때문에 'IEM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ROX와 SK텔레콤이 KeSPA컵 4강서 대결하는 가운데 두 팀 중에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무조건 차순위팀이 'IEM 경기' 시드를 차지하게 됨에 따라 다른 한 쪽의 4강 대진인 ESC 에버와 콩두 몬스터의 승자가 본선 시드권을 받게된다. 

ESC 에버는 IEM 대회와 인연이 깊다. 지난 해 KeSPA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IEM 시즌11 쾰른서 우승을 차지했고,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팀 솔로미드(TSM)를 상대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차기 시즌 롤챔스 승격이 확정된 콩두 몬스터도 전력이 급상승했기 때문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IEM 경기'의 시드권이 걸린 4강 1경기 ESC 에버와 콩두 몬스터의 경기는 18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IEM 시즌11 세 번째 대회인 'IEM 경기'는 오는 12월 16일부터 3일 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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