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온라인]'히어로즈' 9위 올라..블리자드표 콜라보 이벤트의 힘

11월 셋째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가파른 순위 상승이 눈에 뗬다.

PC방 리서치 전문업체인 게임트릭스에서 지난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집계된 게임사용량을 보면 AOS 게임 '히어로즈'는 전주대비 8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자드는 지난 15일부터 '히어로즈'와 FPS 게임 '오버워치'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명 이상의 친구와 팀을 맺어 '히어로즈'를 즐기면 두 게임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15판 이상 게임을 플레이하면 '오버워치' 캐릭터 겐지의 오니 스킨과 초상화, 스프레이가 달성자들에게 주어진다. 오니 겐지 스킨을 획득하기위해 유저들이 '히어로즈'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히어로즈' 순위 상승으로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워크래프트3'는 각각 1계단 떨어진 12위, 13위, 14위를 기록했으며 '디아블로3'는 2계단 내려간 11위를 기록했다. '에오스'는 3계단 내려간 17위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사이퍼즈'와 '카트라이더'는 1계단씩올라 각각 15위, 19위에 올랐으며 이 영향으로 '리니지2'와 '검은사막'은 1계단 내려간 16위, 20위로 떨어졌다.

한편,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는 '오버워치'를 점유율 0.39%p 차이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오버워치'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히어로즈'로 유저들이 몰린 결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