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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2017 시스템 발표..GSL 3회-소규모 대회 신설

Talon 2016. 12. 10. 14:47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2017년 체제가 발표됐다. 한국 지역에서는 스타리그가 없어지고 GSL이 3번으로 늘어났다. 또한 소규모 대회가 생긴 것이 특징이다. 

블리자드는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WCS 체제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WCS 코리아와 WCS 서킷으로 나눠졌던 WCS 체제는 내년에는 WCS 코리아와 글로벌, WCS 서킷으로 구분된다. 

가장 먼저 한국 지역에서는 GSL이 2회에서 3회로 늘어났고 각 대회 총상금은 1억7천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소규모 대회가 늘어났는데 IEM 시즌11 경기와 함께 '슈퍼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3천만 원.

WCS 서킷 대회는 드림핵 오스틴과 옌셰핑, 발렌시아, 몬트리올로 결정됐다. 각 대회 상금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1,700만원). 더불어 총 상금 1만 달러 챌린저 대회가 4회 열리며 WCS 서킷과 GSL의 경우에는 지역락으로 묶이게 된다. 
 

WCS 2017년 시스템서 눈길을 끄는 건 GSL 올스타와 더 월드 올스타 대결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IEM 카토비체 현장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WCS 글로벌에는 IEM 카토비체가 들어갔는데 총 상금은 25만 달러(한화 약 2억6천만원)으로 결정됐다. 지역락 없이 WCS 코리아와 WCS 서킷 선수들이 참가 가능하다. 우승자는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직행하게 된다.  

WCS 글로벌 파이널은 WCS 코리아와 WCS 서킷 상위 8명이 참가한다. WCS 코리아에서는 GSL 우승자 3명과 포인트로 5명이 참가하며 WCS 서킷의 경우에는 드림핵 우승자 4명, 상위 포인트 4명에게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IEM 카토비체의 경우 우승 선수 지역에 따라 포인트로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3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WCS 글로벌 총 상금은 50만 달러로 결정됐으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리자드는 토요일에 열리는 GSL의 경우 북미 시청자를 위해 오후 1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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