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라이엇게임즈, MLBAM과 3억 달러 스트리밍 계약 체결

Talon 2016. 12. 19. 17:09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e스포츠 경기를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유료화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어드밴스드 미디어(이하 MLBAM)의 기술이 접목된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MLBAM이 최소 3억 달러(한화 약 356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방송권을 2023년까지 구매했다.

MLBAM은 스트리밍 방송사인 트위치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장차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에게 과금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은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LBAM은 북미 하키 리그인 NHL과 프로 골프 협회인 PGA를 통해 콘텐츠를 방송할 수 있는 유사한 방식의 권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머천다이즈 책임자인 제러드 케네디는 "우리는 팬이 보고 싶어하는 곳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만다는 것이 목표이며 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앞으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2017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방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이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수익은 각 팀들에게 수익을 공유하면서 이익이 될 수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라이엇게임즈의 목표는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성장시키는 것"이며 "이번 협상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자체 수익을 발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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