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국제 e스포츠 대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가 본격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8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등 3종이다. 기존 IEM 대회들은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등으로 구성됐으나 새롭게 오버워치가 추가됐다.
권 대표는 “이번 대회가 의미가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최고 인기게임 오버워치도 팬들의 성원을 받아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16명과 리그오브레전드 8개 팀, 오버워치 팀 6곳이 출전해 총 상금 10만 달러를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에는 게임 관련 업체의 40%가 소재해 있고 경기도는 게임업계와 협력하며 많은 지원을 해왔다”며 “이번 대회도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 우 인텔 글로벌 e스포츠 마케팅 매니저는 “IEM은 프로게이밍 리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리그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각지를 돌며 개최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시즌1의 세 번째 대회로 마지막 월드챔피언십은 폴라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하게 2억 5600만 뷰가 나온다. 내년에는 3억 뷰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관중들 중 40%는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일반인에게도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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