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강동연 선수입니다~!
누나들은 강소연,강소진입니다.
전라중학교 -> 덕수중학교
유신고등학교
두산 베어스의 우완 정통파 투수.
돡갤 공식 처남
2011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입단 후 몇 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전 해인 2015년에도 내내 퓨처스에서 선발로 뛰면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6.69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다 2016년 코칭스태프의 조언으로 계투로 보직을 변경, 스프링캠프때부터 구속을 끌어올리더니 시범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부터 한 2년 전만 해도 생각도 못 해봤던 우완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두산의 새 희망이 될 지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범 경기 내내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마지막으로 3월 26일 시범경기 잠실A LG전에서 9회 말 4:4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아무리 시범경기라 해도 선수들이 제일 승부욕에 활활 탄다는 잠실시리즈였고, 동점 상황에, 경기의 마무리 투수로서 등판한 것이었어서 부담감도 엄청 컸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때 강동연 선수가 등판하는 것을 보고 두산 팬들은 다들 '아 이거 테스트네..'라 생각했었고, 그런 상황에서 무려 마지막 타자는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는 패기있는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시범경기에 총 다섯 번 등판해 한번도 실점하지 않았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개막 엔트리 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정규 시즌 무대에서는 삼성전에서 국밥런을 허용하며 0.2이닝 2실점만을 기록하고 장원준의 1군 등록과 함께 말소되었습니다.
그 후 노거루가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가면서 4월 22일 1군에 다시 콜업되었습니다.
8월 4일에는 어쩌다 보니 타석에 설뻔 했으나 대타 최재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지원했으며 11월 24일 최종 합격했습니다.
위로 누나만 2명 있는데, 큰 누나 강소연은 영화배우고 작은 누나 강소진은 복싱 심판 겸 코치입니다. 누나 둘 다 예뻐서 처남이란 별명이 있습니다.
직구를 던질때 가끔씩 "악!"하면서 기합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상 강동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