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세계 18위 리유나이티드가 해체를 선언했다.
리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과의 계약을 종료하며 그들이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예정이다"며 "우리 팀을 좋아해준 팬들에게 실망시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렇지만 먼 훗날 다시 팀을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월 팀을 창단한 리유나이티드는 8월 독일 게임스컴 현장에서 열린 ESL 오버워치 애틀란틱 쇼다운에서 로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리유나이티드는 OGN 오버워치 APEX 시즌1서 8강에 오른 바 있다.
최근 'Winghaven' 세르기 토라스와 'onIGOD' 스테판 피스커스트란드와 계약을 해지했던 리유나이티드가 오버워치 팀을 해산한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팀은 "우리는 재결성 이후 세계 최고의 팀 중에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자금이 부족했고, 대형 단체들과 팀 인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별 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리유나이티드는 "OGN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의 시청자 수는 수십만 명에 달했으며 우리는 그 것을 보고 즐겼다"며 "우리의 모험은 1년 만에 끝났지만 지지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vallutaja' 헨드릭 윌리암 킨크스는 자신의 SNS에 "남은 선수들과 함께할 것이며 여러가지 방법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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