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배구코치 신진식

Talon 2017. 2. 8. 23:03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갈색 폭격기 신진식 코치입니다~!


 2007년 은퇴 후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너 및 KBS N 스포츠 배구 해설위원, 홍익대학교 배구부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갈색 폭격기'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시절부터 강 스파이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선수 시절 김세진과 함께 '좌진식 우세진'이라는 말을 들으며 삼성화재의 겨울리그 9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그러나 삼성화재 입단 전에 현대자동차와 스카우트 파동이 발생하여 법정 공방이 있었고, 이 사건으로 김남성 감독이 성균관대학교 감독에서 물러났습니다.


2013년 홍익대학교 감독에서 물러나 친정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코치로 영입되었습니다.


남성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2003년 삼성화재 애니카 배구 슈퍼리그 MVP


김세진과는 라이벌이긴 해도 연령대도 거의 같고 삼성화재의 리즈시절을 함께 연 주역이라 두 사람의 우정은 꽤나 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결혼 전 전성기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들과 함께 만나기도 할 정도였고, 서로의 은퇴식에도 각각 참여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진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신진식 선수에 대한 언급을 하며 자기보다 여러 모로 나을 정도로 기술과 체력적인 면에서 모두 대단한 선수로 치켜세우기도 했지만 블로킹만큼은 자신이 한 수 위라고 자신있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외모 면에서는 자기가 한수 위이며 팬들의 숫자도 자기가 훨씬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으며, 대학교 신입생 시절 상경하며 고등학교 때 입던 츄리닝을 대학교 훈련 때도 입으려고 봇짐에 싸가지고 온 순진한 선수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진은 그런 순진한 신진식 선수를 밤문화에 끌어 들였고, 덕분에 신진식 선수는 춤으로 신발이 닳을 정도로 춤을 춘 '댄싱킹'으로 활약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배우자인 권세진 씨는 성균관대학교 체육학과 동문이자 동갑내기 1년 후배로 조우하였습니다. 당시 175㎝의 늘씬한 키에 빼어난 몸매로 입학 때부터 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당시 대학 최고의 배구스타였던 신진식 선수도 한눈에 반했고, 신진식 선수는 권씨를 알게된 지 이틀 만에 춘계대학연맹전 우승 뒤풀이에 초대하며, 믿음직스럽고 유머 감각이 넘치는 신진식 선수의 행동에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졸업 후 한때 4개월간 헤어진 적도 있었으나 이미 서로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깊어져 결국 1999년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슬하에는 아들 현수, 현빈 군이 있습니다.


이상 신진식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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