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뱅' 배준식, 롤챔스 통산 1000킬 대기록 달성

Talon 2017. 3. 3. 01:31
SK텔레콤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롤챔스 통산 1000킬을 달성했다. kt와 1라운드 1위 결정전이자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쓴 대기록이다.

배준식은 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23회차 1경기 1세트에 출전해 kt를 상대로 1000번째 킬을 기록했다. 데뷔 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

지난 2월 16일, 배준식은 삼성전에서 999킬을 올려 1000킬까지 단 1킬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리고 이번 kt전 1세트에서 이즈리얼을 선택해 16분경 바텀 교전에서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를 잡고 1000킬에 성공했다.

2012년 나진에서 데뷔한 배준식은 제닉스 블라스트를 거쳐 2013년 SK텔레콤으로 이적했다. 2015 스프링에서 첫 롤챔스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롤챔스 서머와 롤드컵 정상에 오르며 ‘세체원’으로 거듭났다.

한편, 배준식의 롤챔스 1000킬은 ‘페이커’ 이상혁과 ‘프레이’ 김종인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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