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트위치에 이어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400만 명의 팬들이 SK텔레콤 선수들의 첫 방송을 지켜봤다.
SK텔레콤은 3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중국 도유TV(斗, Douyu TV)에서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이 선택한 도유TV는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2016년 8월 텐센트와 포닉스캐피털로부터 약 3천억 원의 투자를 받은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중국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도유TV는 중국 내 최상위 스트리밍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트래픽 등 전체적인 부분서 안정적이다. 이날 SK텔레콤의 첫 방송을 앞두고 도유TV 포함 많은 관계자들이 안정된 방송과 콘텐츠 공개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박차를 가했다는 후문이다.
![](http://t1.daumcdn.net/news/201703/04/fomos/20170304001016233dsap.jpg)
오후 10시30분부터 시작된 방송은 시작 2시간 전부터 90만 명이 넘는 팬들이 방송 시작을 기다렸다. 선수들의 인터뷰, 월드 엘리트(WE)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weixiao'가 참가한 이벤트전 등이 진행됐으며 메인 방송에서만 13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메인 방송과 함께 선수들마다 개인방송을 시작했는데, 페이커가 100만 명으로 최고를, '뱅' 배준식이 55만, '피넛' 한왕호와 '울프' 이재완은 50만, '후니' 허승훈은 21만을 기록했다. 도유TV에 따르면 한 콘텐츠에서 40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동시 접속자 기준)
한편 최근 콩두컴퍼니 와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SK텔레콤은 트위치와 도유TV를 통해 선수들의 개인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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