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신도림 나이스게임 PC방에서 2017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할 10명과 챌린지 리그에 진출할 10명을 결정했다. 주성욱은 이날 최종예선에서 박령우-김준호를 꺾고 프리미어에 올랐다.
아래는 이날 E조 1위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주성욱과 나눈 인터뷰다.
스타리그 프리미어 리그에 오른 소감은.
최근 경기가 없어서 집에서 쓸쓸하게 지냈다. 경기가 생긴 거 자체가 기분이 좋다.
![](http://t1.daumcdn.net/news/201703/08/fomos/20170308165301367qtvk.jpg)
오늘 예선에서 힘든 경기가 있었다면.
다른 경기는 다 2대 0으로 이겼는데, 최종예선에서는 잘하는 선수만 남아서 계속 풀세트 경기를 벌였다. 박령우-김준호 모두 어려운 상대였다.
풀리그 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프로리그 병행하면서 개인 리그를 했으면 힘들었을 거 같은데, 지금은 경기가 없으니 좋은 거 같다.
이번 시즌 스타리그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당연히 우승이 목표지만, 밸런스 패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적응 여부가 관건인 거 같다.
최근 경기 밸런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저그전이 지금도 프로토스가 좋은 게 아닌데, 히드라나 타락귀가 상향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힘들어 질 거 같다. 그래도 테란전에서 지뢰 너프가 클 거 같다. 지금도 테란이 강하다.
예전 팀 동료였던 전태양이 최근 선전하고 있다.
사람의 인생은 조금의 차이가 큰 변화를 일으키는 거 같다. 태양이를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오래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끝에 빛을 보는 거 같아 축하하고 싶다.
인터뷰를 마치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2월 중으로 개인방송을 하려고 했는데 늦어저서 죄송하다. 3월에는 시작할 예정이니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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