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예선] 스플라이스 강민수 "자유로운 지금 생활이 좋다"

스타리그 프리미어에 진출한 스플라이스 강민수가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신도림 나이스게임 PC방에서 2017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할 10명과 챌린지 리그에 진출할 10명을 가른다.이날 강민수는 최종예선 A조에서 한이석-김동원을 꺾고 프리미어에 올랐다.

아래는 이날 조 1위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강민수와 나눈 인터뷰다.

스타리그 프리미어 리그에 오른 소감은.

다른 조에 비해서 최종예선이 쉬운 조였다. 그래서 쉽게 올라갈 수 있던 거 같다.

오늘 예선에서 힘든 경기가 있었다면.

마지막 김동원과 벌인 경기가 힘들다. 초반에 힘들었는데 역전으로 이겨서 기분이 더 좋다. 전체적인 경기력에 만족한다.

풀리그 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새로운 방식이라 신선하다. 경기 수가 많아서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할 거 같다.

이번 시즌 스타리그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스타리그 우승 이후 부진했다. 하지만 스타리그에서는 언제나 경기력이 좋았고, 이번을 반등의 기회로 삼고 싶다.

최근 경기 밸런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최종예선 진출자 20명 중에 저그가 4명이다. 그거 만으로 밸런스를 보여주는 거 같다. 곧 패치가 있는데, 이후에 저그가 상승세를탈 거 같다.

삼성 해체 이후 생활은 어떤지.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삼성에 있던 때도 좋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다. 자유로운 생활이 좋다. 

인터뷰를 마치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과 팀 스플라이스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