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제춘모 코치입니다~!
광주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2002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던 제춘모 코치는 입단 당시부터 윤길현, 채병용과 함께 'SK의 세 마리 용'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02년에 30경기 146이닝을 던져 9승 7패 평균자책 4.68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프로 2년차 시절이던 2003년 팀 내 최다 승인 10승을 올리며 SK 와이번스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몫하였습니다. 현대 유니콘스와의 2003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구원등판해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2004년 어깨 부상으로 4승에 그친 뒤 2005년에 팔꿈치 수술까지 받으며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였고, 2008년 4월 팀에 복귀했습니다.
2014년 10월 29일 구단으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습니다. 그 이후 그 해 12월 15일에 2군 투수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마춘텔'이라고도 부르는 《마이 춘모 텔레비전》은 SK 와이번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업로드 되는 토크쇼 형식 프로그램입니다. 진행은 역시 제춘모 코치가 합니다.
유안초등학교
동성중학교
광주동성고등학교
예전에 마구마구 하던 시절, 엘리트카드가 너무 갖고 싶어서 야갤에 구걸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엘리트카드가 비싸던 시절이었고, 결국 야갤러들의 힘을 모아서 전 포지션을 엘리트로 도배에 성공했던 적이 있습니다. 엘리트로 모든 포지션을 맞추고 나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싸이에 썼습니다.
2011 시즌에 SK에 입단한 외국인 선수 매그레인은 구속이 하도 나오지 않자 매춘모라고 불렸고 결국 시즌 도중 웨이버 공시되어 방출되었습니다.
2016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 현지에서 구단 SNS를 통해 마이 춘모 텔레비전이라는 짤막한 영상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서 팬들의 호응을 얻는 중. 거기에 제춘모 코치의 의외의 진행 능력과 걸쭉한 사투리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시즌 2까지 방송하게 되면서 그의 입담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 제춘모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