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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게이밍도 강등..프나틱 아카데미 첫 LCS 행

Talon 2017. 4. 16. 01:01

오리진에 이어 자이언츠 게이밍도 유럽 챌린저 시리즈로 강등됐다. 프나틱 아카데미가 최종전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고 LCS 티켓을 획득했다. 

프나틱 아카데미는 1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유럽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머 승격강등전 최종전서 자이언츠 게이밍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1세트는 자이언츠 게이밍의 출발이 좋았다. 'Memento' 조나스 엔마르기치의 리 신 활약으로 앞서나간 것. 하지만 프나틱 아카데미는 경기 30분 바론 전투와 34분 미드 전투서 'Kikis'의 그라가스 활약으로 압승을 거둔 뒤 미드 포탑을 파괴했다. 바텀 포탑까지 정리한 프나틱 아카데미는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프나틱 아카데미는 2세트서는 탑 지역서 'Amazing'의 올라프가 갱킹으로 2킬을 기록했다. 경기 26분에는 'Nisqy'의 카시오페아가 2킬을 기록한 뒤 바론을 처치한 프나틱 아카데미는 경기 43분 바론 싸움서 대승을 거둔 뒤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프나틱 아카데미는 3세트서는 'Amazing'의 리 신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고, 탑 지역에서는 'Kikis'의 피오라가 상대 카밀을 정리했다. 탑 지역 전투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프나틱 아카데미는 바론을 내줬지만, 탑과 바텀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33분 탑 지역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프나틱 아카데미는 'Kikis'의 피오라가 백도어 플레이로 본진 넥서스를 초토화시키며 LCS 승격을 확정 지었다. 

한편 프나틱 아카데미도 라이엇 게임즈 정책에 따라서 서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게임단 주에게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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