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승강전] 진에어, 바텀 우위 속 위너스 꺾고 승자전

Talon 2017. 4. 26. 00:32

바텀 싸움에서 앞선 진에어 그린윙스가 챌린저스 우승팀인 에버8 위너스를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진에어는 25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승격강등전 1경기서 에버8 위너스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진에어는 콩두 몬스터와 CJ 엔투스의 승리 팀과 서머 잔류를 놓고 경기를 치른다. 
 

▶ 1세트
1세트 초반 오브젝트 주도권을 가져온 진에어는 바텀에서 '말랑' 김근성의 엘리스 갱킹을 막아낸 뒤 역으로 3킬을 기록했다. 미드에서도 '쿠잔' 이성혁의 카르마가 킬을 기록한 진에어는 정글에서 '엄티' 엄성현의 리 신이 위너스 '셉티드' 박위림의 탈론에게 두 번이나 죽었지만 전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했다. 

경기 22분 탑 2차 포탑을 정리한 진에어는 위너스의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정글에서는 '헬퍼' 권영재의 그라가스를 잡은 진에어는 바론을 처치한 뒤 탑 3차 포탑과 억제기를 정리했다. 

승기를 잡은 진에어는 상대 미드 3차 포탑 전투서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본진 넥서스를 초토화시키고 승리를 따냈다. 
 

▶ 2세트
위너스가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말랑' 김근성의 렝가가 바텀 갱킹으로 '눈꽃' 노회종의 자이라를 잡아냈다. 이어 탑에서도 '엄티'의 리 신을 상대로 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진에어는 경기 13분 미드 전투서 '쿠잔' 이성혁의 블라디미르와 '소환' 김준영의 피즈가 활약하며 승리했다. 경기 17분에는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 뒤 이를 막기 위해 들어온 '셉티드'의 신드라와 렝가를 처치했다. 전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한 진에어는 경기 24분 상대 미드 2차 포탑 전투서 '테디' 박진성 진과 '엄티'의 리 신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는 위너스의 방해에 바론 처치 타이밍이 늦어졌고, 1차 포탑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진에어는 경기 31분 미드 전투서 대승을 거뒀고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이어 바론까지 처치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진에어는 탑 지역 전투서 '말랑'의 렝가를 잡아냈고 본진 건물을 파괴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진에어는 그대로 밀고 들어가 수비 병력을 제압했다. 결국 진에어는 위너스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초토화시키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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