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한 시즌만에 LCK 복귀할 수 있을까?

SK텔레콤 T1이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을 제패한 가운데, 또 하나의 힘겨운 싸움이 펼쳐진다.

LCK 서머 시즌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승강전이 25일과 27일, 29일 열린다. LCK 스프링 시즌에서 9위와 10위에 그친 진에어 그린윙스와 콩두 몬스터, 그리고 LCK 하부리그인 챌린저스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CJ엔투스, 에버8 위너스 등 4개팀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서머 시즌 승강전에서 패하며 챌린저스로 추락, 충격을 줬던 예년의 최고 인기팀 CJ엔투스가 과연 한 시즌만에 LCK에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우선 25일 진에어와 에버8, 그리고 콩두와 CJ엔투스가 각각 맞붙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27일 승자전을 통해 서머 시즌 첫번째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또 27일 승자전에서 패한 팀은, 25일 패자전에서 승리한 팀과 29일 최종전에서 LCK 마지막 출전 티켓을 다툰다.

모든 경기는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1차전과 2차전, 패자전은 3전 2선승제로 그리고 승자전과 최종전은 모두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OGN과 아프리카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은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