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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마린스 e스포츠, 3전 전승으로 B조 선두(2일차 종합)

Talon 2017. 5. 1. 00:05

◇ 마린스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동남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마린스 e스포츠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7 B조 1일차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마린스 e스포츠는 30일(한국 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7 B조 1일차에서 이스루스 게이밍과 라이온 게이밍, 버투스 프로를 각각 제압하면서 3전 전승을 달렸다. 

마린스 e스포츠는 이스루스 게이밍과의 첫 경기에서 질리언이 5킬 1데스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동료들이 죽을 때마다 부활시키면서 전투 지속력을 이끌어내는 플레이가 핵심이었다. 

라이온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는 살 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30분까지 라이온게이밍에게 골드 수급량이나 포탑 파괴 숫자가 밀리던 마린스 e스포츠는 29분에 리 신이 바론 스틸에 성공하면서 전세를 뒤집었고 포탑 파괴 중심으로 운영을 펼치던 중 44분에 라이온 게이밍의 억제기 앞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두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버투스 프로와의 대결도 쉽지 않았다. 초반부터 킬을 주고 받으면서 전투 중심의 경기를 펼치던 마린스 e스포츠는 소나의 크레센도와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잘 깔리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밀고 나왔다. 버투스 프로의 이즈리얼이 8킬 노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몸을 사리를 동안에 강하게 압박한 마린스 e스포츠는 포탑을 하나씩 깨면서 킬 스코어 18대17로 대등했던 승부에서 웃었다. 

마린스 e스포츠와 가장 대등한 승부를 펼쳤던 라이온 게이밍이 버투스 프로와 이스루스 게이밍을 잡아내면서 2위를 차지했고 버투스 프로가 3위, 이스루스 게이밍이 3전 전패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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