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PL, 차기 시즌부터 승강전 폐지

Talon 2017. 5. 1. 00:07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가 차기 시즌부터 승격강등전(이하 승강전)을 폐지한다. 

LPL을 주최하는 텐센트는 3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승강전 폐지가 포함된 달라진 LPL 규정을 발표했다. 

달라진 LPL 규정 중에 눈여겨볼 대목은 승강전이 폐지된다는 것. 이번 시즌 '꿍' 유병준이 속한 단 게이밍이 승격됐고, 비시게이밍과 게임탈렌츠가 강등됐지만 차기 시즌부터는 LPL 팀들의 강등이 사라진다. 

텐센트에 따르면 내년부터 LPL 팀이 12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늘릴 예정이며 앞으로 꾸준하게 참가 팀을 늘려 20개 팀까지 만들 계획이다. 

또 2018년부터는 LPL 팀에게 영구 시드권을 부여하며 새로운 에코 시스템을 만든다. 현재 LPL 팀들은 평가 심사를 통해 시드권을 보유할 수 있으며 평가 심사 기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텐센트는 2부 리그인 LSPL과 3부 리그인 TGA는 LDL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되며 1년에 한 팀에게만 LPL 시드권을 부여한다.

끝으로 지금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던 LPL 경기를 지역을 넓혀서 3~5개 지역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더불어 처음으로 홈 앤드 어웨이 시스템을 도입해 프랜차이즈 리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