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iGA ASL 시즌3' 결승 이영호vs 이영한..4일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최종 결승인 이영호와 이영한의 결전이 4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결승 전은 지난해 9월 ASL 시즌1 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숲속의 무대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황금기 결승전 현장으로 쓰였던 장소다. 

결승 무대의 두 주인공은 이영호와 이영한이다. 두 선수는 각각 김민철과 김택용 등 최고의 저그와 프로토스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선착한 이영한은 만 8년 6개월 만의 첫 결승 진출이다. ASL 시즌3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판짜기와 심리전으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연파하고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한 집안의 가장인 이영한은 ‘가장의 책임감’으로 반드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영호도 물러설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1 시절 적수가 없었던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이 변경되며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2일 염보성을 상대로 6년여 만에 스타1 개인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영호는 최근 전성기에 버금가는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ASL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4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는 ASL 시즌3 결승전은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이라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현장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캐리건, 태사다르, 노바, 타이커스, 해머 상사 배지 중 1개를 무작위 증정한다. 또한 현장 전체 관람객 중 추첨으로 레이너, 타이커스 스태츄를 비롯해 RIZUM 게이밍 기어를 선물한다. 

ASL 시즌3 결승은 아프리카TV(afreeca.com/afstar1)를 비롯해 유튜브(youtube.com/c/AfreecaTVLive), 글로벌 아프리카TV(afreeca.tv/afasl), 대만 아프리카TV(afreecatv.com.tw/2017asl), 일본 아프리카TV (live.afreecatv.jp/35818849), 트위치(twitch.tv/asl) 등 각종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