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거미·에이핑크·티아라·FT아일랜드·김청하..6월 가요계도 ★쏟아진다

2017.06.04.

6월 가요계도 스타들의 연이은 컴백과 함께 바쁜 한 달이 될 전망이다.

먼저 대표 K팝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오는 8일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드래곤이 새 솔로 음반을 내는 것은 '쿠데타' 이후 4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그간 두문불출하며 이번 앨범 작업에 열중해 왔다. 지드래곤이 선보일 새 솔로 앨범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높은 이유다. 지드래곤은 이번 음반 뮤직비디오를 3편이나 찍을 정도로 새 앨범 작업에 공을 들였다. 지드래곤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새 솔로 월드 투어 'ACT III, M.O.T.T.E'의 첫 공연에서 신곡 무대들을 정식으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에는 지드래곤을 포함, 베테랑 솔로 및 그룹들의 컴백도 이어진다.

실력파 여자 솔로 가수 거미는 5일 오후 정규 5집 '스트로크'(STROKE) 앨범을 발매한다. 거미가 9년 만에 공개할 새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은 '아이아이요'(I I YO)다. 꿈을 향해 비상하는 이들에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브리티시 팝 발라드 스타일의 노래다. 거미의 이번 음반은 리쌍의 길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JYJ 김재중이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출연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는 데뷔일인 6월 7일에 맞춰 10주년 기념 앨범 '오버 10 이어즈'(OVER 10 YEARS) 앨범을 선보인다. 타이틀 곡은 '윈드'(Wind)로,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애절한 감정을 그린 곡이다. 팬들은 물론 FT아일랜드 멤버들에도 의미 있는 음반인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난 2009년 데뷔, 올해 햇수로 가요계 생활 9년째를 맞은 걸그룹 티아라는 오는 14일 쇼케이스와 함께 새 음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음반은 티아라가 기존 멤버 보람 소연이 빠진 뒤 큐리 은정 효민 지연 등 4인 체제로는 처음 발매하는 작품이라 벌써부터 관심을 모았다. 티아라의 이번 타이틀 곡은 '내 이름은'으로, 히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함께 완성했다.

지난 2011년 데뷔 곡을 낸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도 6월 가요 대전에 합류한다. '대표 청순돌'인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새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에이핑크가 여러 신곡들이 담긴 새 앨범을 출시하고 활동에도 나서는 것은 지난해 9월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이후 9개월 만이다. 에이핑크의 새 앨범 타이틀 곡은 밝은 댄스 곡으로,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및 범이낭이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는 그동안 에이핑크의 히트 곡 '노노노' '러브' 등을 탄생시켰기에, 이번 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달에는 톱 가수(팀)들만 가요 팬들과 만나는 게 아니다.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1 출신으로 최종 11인에 들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했던 김청하는 7일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 6월 가요 대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다. 김청하의 솔로 데뷔 음반 타이틀 곡은 여름에 어울리는 댄스 곡으로 알려졌다.

가요 팬들에는 여러 면에서 신바람이 날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