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가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SK텔레콤 T1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탈리야로 활약한 '크라운' 이민호는 SKT에 강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실수를 덜했다. 그냥 결과대로 흘러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갤럭시는 13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스플릿 2라운드 SK텔레콤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SK텔레콤을 꺾은 삼성 갤럭시는 시즌 9승 2패(승점+13)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 깔끔하게 2대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 '블랭크'의 연승 기록에 대한 부담감은?
▶ 딱히 경기 전에 그런 의식은 하지 않았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 1세트 중반까지는 팽팽한 상황에서 바론 스틸까지 당했다.
▶ 스틸 당했지만 괜찮다고 생각했다. '잡을 수 있는 것은 다 잡자고 했다. 그러면 상황이 유리하다'고 콜이 오고갔다.
- 팀이 바론을 가져갔을 때 상대 팀은 미드 2차 포탑까지 밀고 들어왔다
▶한 명만 잘렸고 미드 억제기를 내준 것도 아니므로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만 하면 된다고 했다.
- 1세트서는 언제 승리했다고 확신했나
▶ 미드 1차 포탑 앞에서 칼리스타랑 라칸을 같이 잡는 상황이 있었다. 그 둘을 잡고 이겼다고 확신했다.
- 렉사이의 Q(여왕의 진노) 스킬을 맞고 혼자 고립되기도 했는데
▶ 왼쪽으로 떨어져서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한 번에 터지지 않고 조금 딜을 넣고 좋은 쪽으로 흘러가서 천만다행이었다.
- 탈리야 두 번 사용했는데 이유는?
▶ 뽑은 이유는 정확하게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렇게 준비를 했기 때문에 꺼내 들었다.
- 2세트 밴픽이 끝나고 나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 1세트와 게임 양상은 흘러간다. 다만 상대 조합이 바뀌었으니 어느 부분만 조심하자는 식으로 이야기가 오갔다.
- 상대 팀이 1세트 때의 픽 하나 정도 밴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 하나 정도는 밴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SK텔레콤 상대로 3경기 연속 2대0이다. 경기력이 좋은 이유는?
▶ 그런 이유는 없다. 경기 있는 날 상대방이 더 실수를 많이 했고, 우리가 실수를 덜 했다. 그냥 결과 대로 흘러간 것이다.
- 1위를 할 확률은 높지만, 아직 kt 롤스터에 힘들어하는 모습인데
▶ 아직 머나먼 후라서 당장은 어떻다고 말씀을 드릴 상황은 아니다. 그 날도 더 잘하는 팀이 이길 것이다. 더 잘하면 이길 수 있다.
- MVP 못 받은 것이 아쉽지는 않았는지
▶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 하지만 후반 바텀이 힘들 때 도움이 됐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 딱히 경기 전에 그런 의식은 하지 않았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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