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금경만 인턴기자] e스포츠 산업이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의 e스포츠 팀 '팀 엔비어스(Team EnVyUs)'가 3500만 달러(약 396억 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엔비어스에 투자한 회사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허쉬 패밀리 인베스트먼츠(Hersh Family Investments)'이다.
'허쉬 패밀리 인베스트먼츠'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이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의 e스포츠 산업 투자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영국 런던의 e스포츠 팀 '프나틱(Fnatic)'에 7백만 달러(약 79억 원)를 투자한 적이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팀 엔비어스의 오버워치 팀이 텍사스주의 오스틴-댈러스를 오버워치리그 연고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ESPN'은 팀 엔비어스는 투자금 3500만 달러 중 2000만 달러를 오버워치리그 가입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팀 엔비어스는 오버워치리그의 8번째 팀이 된다.
팀 엔비어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e스포츠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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