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블리자드, 유일한 스타리그 '소닉리그' 제동

Talon 2012. 11. 15. 12:34

다시 한 번 라이선스 문제가 불거졌다. '소닉'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인기 인터넷BJ 황효진이 준비 중이던 '소닉 스타리그'가 결승전을 무기한 연기했다.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형식으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리그를 진행해 오던 황효진은 지난 14일 저녁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7차 스타BJ리그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소닉 스타리그는 인기 BJ 황효진이 그 동안 7차까지 진행했던 리그로 스타리그가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하면서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스타크래프트1 리그였다. BJ 황효진 또한 이번 결승전을 '유일하게 남은 스타크래프트1 리그'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다.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스타걸이었던 최은지를 섭외하고,박완규의 출연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가 됐다.

17일 결승전을 불과 3일 남겨두고 대회 진행 자체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에 팬들은 e스포츠 커뮤니티를 통해 "지적재산권 문제를 해결했어야 한다" "개인이 여는 대회까지 막는 블리자드가 이해가 안된다"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소닉TV측은 "블리자드와 대회 라이선스와 방송 라이선스를 두고 협상 중이다. 정상적으로 라이선스를 획득해서 결승전을 마치겠다. 시청자 분들과 선수,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 코리아측에서는 "e스포츠팀이 중국 상하이로 BWC로 나가있어 소닉 스타리그 결승전이 진행되지 못하는 지에 대해 정확하게 확인을 못했다. 확인하는 대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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