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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박빙의 승부! 서울 대표 정호용, 부산 최성수 꺾고 우승

Talon 2017. 8. 21. 09:11

서울 대표 정호용이 KeG 피파온라인3 우승을 차지했다.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피파온라인3 결승전이 2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어센틱 모드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정호용은 부산 대표 최성수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1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양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클럽에 호날두 원톱 체제로 1세트에 임했다. 전반전 정호용은 호날두의 헤딩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1-0으로 리드하게 된 정호용은 탄탄한 수비로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준 최성수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1승을 선취했다.

2세트에서 최성수는 베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반전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의 수비에 막혔지만, 코너킥 기회를 살려 라모스의 골로 먼저 득점했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정호용이 베일의 개인기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정호용은 연장전 전반에 베일과 골키퍼의 1대 1 찬스를 놓치지 않은 채 집요한 슈팅으로 골든골을 터뜨렸다. 최성수는 로드리게스를 벤제마와 교체하고 공격에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 제9회 대통령배 KeG
◆ 서울 정호용 2 vs 0 부산 최성수
1세트 정호용 1 vs 0 최성수
2세트 정호용 2 vs 1 최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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