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하은주 선수입니다~!
키 202cm로 여자프로농구 최장신 선수이며, 포지션은 센터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아버지 하동기의 권유로 농구에 입문했습니다. 일본 도코하학원단기대학을 졸업했고, 한때 일본에 귀화하여 일본 여자 농구 팀 샹송화장품에서 활약하였습니다. 미국 무대로 진출하려고 했으나 2중 계약 문제로 실패하였고, 귀국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되찾아 한국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입단하여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1-2012 정규 리그 MVP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인 두번째로 WNBA에 진출했고, 현재 전주 KCC 이지스에서 활동하는 하승진의 누나입니다. 2016년 4월 무릎상태가 좋지 않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998년 : 왼쪽 무릎 부상. 일본에서 재활.
2002년 : 일본 도코하학원단기대학 입학
2003년 : 도코하학원단기대학 졸업 후 일본 샹송화장품 농구부에 들어감. 일본 국적 취득.
2006년 2월 : WNBA 팀과 계약을 맺었지만 샹송화장품 농구부와 이중계약 문제로 2006년 5월 미국 진출이 좌절됨.
2006년 8월 1일 : WKBL 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계약. 귀국 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 회복.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
2009년 : 2008-2009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최우수 후보선수상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2012년 : 2011-2012 정규 리그 MVP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2015~2016 시즌 종료 후 신정자와 함께 현역 은퇴 선언을 하였습니다. 고질병이었던 무릎 문제가 끝내 은퇴의 원인인 듯합니다. 뛰는 것은 물론 걸을 때도 통증을 느끼고, MRI 촬영본을 들고 많은 병원을 찾아다녔는데 모든 의사가 '걸어다닐 수 있느냐'라고 되물을 정도라고... 앞으로는 남아 있는 스포츠심리학 박사과정을 마무리하고 학위 취득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6년 8월 25일 4년만에 박사 학위를 따냈습니다. 논문의 주제는 '농구선수들이 지각하는 지도자의 리더십과 상호의존성 및 조직몰입의 관계'입니다. 2017년 초에 미국으로 떠나 스포츠심리학에 관해 더 공부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 하은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