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프레이' 김종인 "한타 통해 이길 수 있었다"

'프레이' 김종인이 한타를 통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팀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롱주 게이밍은 12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1일차 4경기에 출전해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성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섰다.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적극적으로 한타와 교전을 열면서 초반에 매우 불리했던 롱주. 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후반 한타 두 번으로 역전을 거두고 승리를 가져갔다. 승리의 배경에 대해 김종인은 "기가바이트 마린즈의 노림수에 초반에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한타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길 수 생각했고, 결국 역전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롱주는 B조 1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지금까지의 경기에 대해 "우리가 휘청거렸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상대팀이 강했다. 우리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고,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상위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어느 팀이 B조 2위로 올라갈지에 대한 질문에 "어느 팀이 올라오길 바라기보단 극적인 드라마를 쓰길 원했다. 프나틱이 1주차를 3패로 끝냈다. 오늘 프나틱이 임모탈스를 꺾었고, 우리는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잡아 프나틱이 기회를 얻었다. 프나틱이 또 이기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답변하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