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고릴라' 강범현 "4승 2패 징크스 깨서 기쁘다"

Talon 2017. 10. 13. 00:25

"지금까지 롤드컵서 4승 2패만 했었는데 징크스를 깨서 기쁘다."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꺾고 5연승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롱주 게이밍 '고릴라' 강범현이 "4승 2패 징크스를 깨서 기쁘다"고 밝혔다. 

롱주 게이밍은 12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 중인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에서 기가바이트 마린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롱주 게이밍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릴라' 강범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지금까지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4승 2패만을 했었는데 이날 승리로 징크스를 깨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상대 서포터가 질리언을 사용한 것에 대해선 "영리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한 강범현은 "그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해줘서 고맙게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범현은 경기 초반 다이브가 실패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렝가를 죽일 때 스펠을 다 사용하는 바람에 다이브 전략이 실패했다"며 "골드 차이가 심했지만 제가 향로가 좋은 챔피언이다보니 한타 싸움만 잘하면 역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범현은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재경기 가능성을 열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선 "서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 같은데 저는 관전자 입장에서 편안하게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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