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단독] 손나은 스케줄에 폭발물 설치 제보·경찰 출동..에이핑크 협박범 소행?

Talon 2017. 10. 20. 00:31

2017.10.19.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의 공식 스케줄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 수색 중이다. 에이핑크 협박범 소행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이 경찰에 접수돼 행사가 다소 지연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문회장 이경규를 비롯해 김인권, 채정안, 강소라, 손나은이 참석할 계획. 이 중 손나은을 타깃으로 해 폭발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찰이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사진|강영국 기자
경찰이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사진|강영국 기자
경찰이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고 동대 캠퍼스에 출동했다. 사진|강영국 기자
현장 관계자는 "폭발물 설치 제보가 들어와 현재 경찰 인력이 인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부도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행사는 약 20분간 지연됐으나 현재 정상 진행 중이다.

에이핑크는 지난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협박범으로부터 위협을 받아왔다. 협박범은 에이핑크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가 칼로 멤버들을 살해하겠다고 경찰에 전화를 거는가 하면 쇼케이스 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경고를 하는 등 계속해서 멤버들을 괴롭히고 있다.

또 해당 협박범은 '뮤직뱅크' 녹화가 진행되는 KBS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도 했으나 실제로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현재 상황을 접하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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