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플래시 울브즈에 완승을 거두며 오버워치 APAC 4강전에 진출한 GC 부산 '제스처' 홍재희가 러너웨이와 리매치를 한다면 승리할 자신있다고 밝혔다.
GC 부산은 27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진행 중인 오버워치 APAC 프리미어 2017 8강전 플래시 울브즈와의 경기서 4대0으로 승리했다. GC 부산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중국 1246의 승리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홍재희는 경기 후 인터뷰서 "새로운 패치 이후 저희 팀도 적응하지 못해서 승부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오늘 경기서는 우리 팀이 잘한 것 같다"며 "생각보다 쉽게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APEX와 달리 이번 APAC 대회서는 새로운 패치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이에 대해선 "윈스턴으로 '캐리'하기 쉬웠는데 메타가 바뀌면서 존재감이 떨어졌다"며 "또 메르시의 포커싱이 중요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해외 대회가 처음이지만 참가해서 기분 좋다"고 설명한 홍재희는 만약 결승전에 올라간다면 러너웨이와 리매치를 펼칠 수 있다는 질문에는 "우리가 다시 만나더라도 승리할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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