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를 소개한 적이 없었나 싶었는데 이제서 소개하는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곡예사 김구현 선수입니다~!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SouL의 3차 지명으로 입단해 그 해 프로리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처음으로 진출한 개인리그인 곰TV MSL 시즌4에서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가며 선보인 아찔한 셔틀 리버 플레이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김구현 선수의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셔틀곡예 플레이는 그에게 '붉은 셔틀의 곡예사'라는 별명을 얻어주었습니다. 붉은 셔틀이란 체력이 빨간색으로 매우 낮은 상태인, 곧 터져버릴 것 같아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셔틀을 의미합니다. 김구현 선수는 세 종족전에서 고른 승률을 보이는 만능 플레이어이나 뛰어난 셔틀 리버 플레이로 각인된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