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위해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의 트로피 수집은 지난 13일 3루수 골든글러브로 막을 내렸다. 빡빡한 시상식 일정 속에서도 짬을 내 개인훈련을 해왔다. 이젠 김도영에게 진짜 오프시즌이 시작됐다.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까지 약 40일. 2025년 김도영을 준비하는, 재충전의 시간이다.김도영은 골든글러브 수상 직후 “입단할 때부터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워낙 훌륭한 선배님들이 3루에 있으니까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 골든글러브를 마지막으로 일상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올 한해 좋았다고 안주하지 않겠다. 올해 받은 트로피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