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슈팅게임 ‘발로란트’ 즐기는 e스포츠 인구 급증 추세 최근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결승 참여 인파 몰려 뜨거운 열기 e스포츠계에서 외딴섬 취급받던 일본에서 뜻밖의 새싹이 발아하고 있다. 1인칭 슈팅(FPS) 게임 ‘발로란트’를 즐겨하는 e스포츠 인구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열도의 발로란트 사랑은 대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4∼25일 양일간 일본 지바시 소재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 국제대회 ‘발로란트 마스터스’ 결승전 현장은 여느 프로 스포츠 못지않은 인파가 몰려 여름 초입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후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쿠하리 멧세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때 펜싱과 태권도 경기가 열린 곳이다. 매년 화제를 낳는 ‘도쿄 게임쇼’ 개최지로도 유명하다. 일본 팀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