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8월 MVP 후보, 김택연과 오스틴의 활약 주목
8월 KBO 리그 MVP 후보에 오른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슈퍼루키 김택연,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 LG 트윈스의 거포 오스틴 딘, 롯데 자이언츠의 핫한 선수 손호영 등 총 8명이 MVP 후보로 올랐다. KBO는 3일 이들의 이름을 공식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김택연과 네일 외에도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한화 이글스의 박상원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택연은 8월에 9경기에 출전해 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점 차 상황에서의 세이브가 4개에 달하는 등, 중요한 순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8월 2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2006년 롯데의 나승현이 세운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1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