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641

‘페이커’ 바리기 ‘스매시’의 당돌함, ‘꼬마’ 김정균 감독도 반했다 [Oh!쎈 롤챔스]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나이가 어려서 ‘페이커’를 보고 자라났다. 같이 할 수 있어 놀랍고 감사할 뿐이다”데뷔 이후 줄곧 정상의 무대에서 군림하던 ‘페이커’ 이상혁의 모습은 그야말로 꿈나무들에게는 우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1부 데뷔전에 나선 ‘스매시’ 신금재는 떨리는 목소리로 존경하는 선배와 첫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다소 떨리던 목소리와 달리 그는 한 마디 한 마디는 당차게 1부 데뷔전 승리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전혀 긴장 되지 않았다. LCK를 처음 뛰어서 잘 모르지만 상황에 따라 원하는 챔피언을 말했다”며 1군 데뷔 소감을 전한 그는 “팬 분들이나 관계자들께서 기억할 때 원딜 라인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로 기억남고 있다”며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꼬마’ 김정균 감독 또한 어린 ..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꼬마’ 김정균이 전하는 ‘구마유시’ 선발 제외 이유 [Oh!쎈 롤챔스]

“긴 정규시즌을 앞두고 LCK컵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최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일환이다.”종목을 막론하고, 프로스포츠에서 팀이 추구하는 본질은 성적과 팬 서비스다.  팬 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현실로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성적이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가지고 모든 자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꼬마’ 김정균 감독은 ‘구마유시’ 이민형의 선발 제외 이유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명확하게 밝혔다. 하루 전 지난 25일 T1 관련 소식으로 e스포츠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T1 뿐만 아니라 묵직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대형 선수의 선발 제외 소식이 화제의 도화선이 됐다. 한 발 더 나아가 엔트리 변경 소식이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관련 소식을 전해주던 공식 소셜네트워크에서도 별다른 전언이 ..

충격의 롤드컵 8강 탈락...자신 향한 '도란' 최현준의 위로 [Oh!쎈 롤챔스]

"물론 밴픽도 돌아가면 어떤 부분을 수정할 부분은 또 있겠지만, 밴픽이 불리해서 졌다고는 일단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그냥 다른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절대 우세라는 예측을 완전히 빗나가게 하는 완패였다. 그럼에도 패전의 책임을 나누어 지고 싶어 하는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LCK 1번 시드로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는 아쉽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었다  한화생명이 라이벌 지역 1번 시드의 자존심이 걸려있던 8강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 BLG와 경기에서 1세트 승리 이후 내리 2..

‘씨맥’ 김대호의 냉정한 진단, 3연패 광동의 ‘암’ [Oh!쎈 롤챔스]

“이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쫄아서(위축되서) 한다고 해야 할까요.”서머 시즌 1라운드 ‘광풍’ 행보를 하던 광동의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광동은 서머 시즌 1라운드를 5승 4패 득실 +3을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정규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스프링 시즌 1라운드와 동일한 승수이지만 소위 서부권팀인 KT를 잡았고, 강호 T1과 디플러스 기아(DK)를 상대로 세트 승리를 올리면서 광동의 전반적인 체급이 올라왔음을 경기력으로 입증했다. 매섭게 분위기를 탄 광동의 기세만 따진다면 이제는 동부권 팀이 아닌 서부권 팀으로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어느새 3연패로 서머시즌 전반기에 벌어놓았던 것들을 다 까먹었다. 1라운드 최종전이었던 한화생명전 패배를 시작으로 고질적으로 상대전적에서 약했던 브리온에게 다시 덜미..

너무나 좋은 세나, 원거리 챔프 탑 등장 배경은 [꼬꼬갓의 롤챔스 엿보기 ①]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이 반환점을 돌아 7주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6주차 LCK는 ‘디도스’로 인한 사이버테러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흉흉한 상황입니다. 6주차의 경우 긴급 조치로 도입됐던 녹화 중계방송이 늦은 방송 송출로 인해 익일까지 경기가 진행돼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복잡한 현 상황에서 LCK측도 논란이 되고 있는 녹화 중계 시간을 기존 리그 시작에 맞춰 앞당겨 문제 해소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혼란한 상황에서도 팀 들의 경쟁은 계속됐습니다. 3강으로 꼽히는 T1, 젠지, 한화생명은 지난 6주차에서 연승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4연패에 빠지면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던 디플러스 기아는 5주 차..

'페이커' 이상혁 주도...양방향 소통 첫 걸음 내딘 T1 [Oh!쎈 롤챔스]

T1의 이번 2022 스토브리그는 그야말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코치진 선임 발표만 돌이켜보면 커뮤니티가 걷잡을 수 없이 차가워졌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3년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e스포츠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다사다난했던 2022 시즌을 포함해 지난 3년간 일어난 팀 관련 오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LOL 황제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이 나섰다. 팬들과 함께 하는 소통을 팀에 제안했고, T1 경영진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T1이 팬들과 양방향 소통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T1은 지난 1일 팀의 공식 방송채널을 통해 '라이브 토크 WITH JOE , JOSH , FAKER'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 마쉬 CEO, 안웅기 COO 등 T1의 경영진과 소통을 제안한 '페이커' 이상혁이 함께했다. 42..

어느새 8년.. '쿠로' 이서행의 치열한 여정 [Oh!쎈 롤챔스]

비슷한 시기에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은퇴를 하고 있지만,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KT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3년 인크레더블 미라클(IM) 소속으로 데뷔한 이서행은 무려 8년 동안 꾸준한 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전성기 시절인 2015년, 2016년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준우승, 4강의 호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서행의 진가는 큰 대회에서 드러난다. 이서행은 지난 2015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리그제가 도입된 이후 전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5년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 시즌은 중국 무대에 도전했던 2019 스프링 뿐..

[롤챔스] '반지 원정대'다웠던 젠지와 기대 이상의 드래곤X..1주차 종합

2전 전승으로 공동 1위에 랭크된 젠지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 e스포츠는 '반지 원정대'라는 별명을 얻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신예를 로스터에 대거 기용했던 드래곤X는 매 경기 풀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전 전승을 달리면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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