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로 꼽혔던 젠지에 퍼시픽을 대표했던 페이퍼 렉스({PRX)와 탈론, 그리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디알엑스까지 안방 잔치로 대관식을 꿈꿨던 퍼시픽 리그의 계획은 봄날의 꿈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디알엑스의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에서의 여정이 끝났다. 디알엑스가 쓰디쓴 ‘승패패’ 역전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9-5로 앞서 나아가다 여덟 점을 내주는 동안 단 한 점만 득점한 것이 너무나 뼈아팠다. 디알엑스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패자조 2라운드 헤레틱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13-5, 5-13, 10-13)로 패했다. 퍼시픽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남았던 디알엑스까지 탈락하면서 202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