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돌아온 바텀 메타와 함께 비상했다. 정규 시즌에서 더욱 강해진 모습과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와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모두 2대 3으로 패배하며 본인들이 희망하던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KT는 모든 포지션의 선수를 교체하며 성적 상승의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7승 11패를 기록하며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프링 시즌 KT는 높은 고점과 낮은 고점을 반복해서 보여주며 예측하기 힘든 경기력을 보여줬고, 낮은 주사위의 숫자가 더 많이 등장하며 승리를 획득하지 못했다. 시즌 중반 일본을 제패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리아’ 이가을을 신예 미드 라이너 ‘빅라’ 이대광으로 교체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경기 수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