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의 전통 강호 페이퍼 렉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면서 최악의 시즌 출발은 피했다. '솔로' 강근철 젠지 감독은 리빌딩 이후 첫 승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길고 긴 장기 레이스에서 단계별로 목표를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젠지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스테이지1 PRX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13-10, 6-13, 13-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이번 정규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서 알파 그룹 4위(1승 1패 세트득실 -1, 라운드 득실 -2)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OSEN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강근철 젠지 감독은 "개막 주차에서 패배를 하면서 이번 경기가 더 중요했다. 강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