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최초로 국제전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젠지가 다시 한번 우승 도전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2 3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3주차의 주인공은 단연 젠지였다. 젠지는 연승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티켓을 손에 얻었다. 먼저 젠지는 지난 6월 30일 2024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3주 2일차 2경기에서 블리드를 만나 2-1로 승리하면서 최소 6위 자리를 확보,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어센트'에서 펼쳐진 1세트에 수비 진영으로 시작한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 승리를 바탕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블리드의 거센 공격에 휘둘렸던 젠지는 전반전을 6-6으로 마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