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 세이브 레이스가 요동칠지도 모르겠다. 이런저런 변수가 엿보인다.2024 시즌 세이브왕은 정해영(KIA 타이거즈)이었다. 정해영은 올 시즌 53경기서 2승 3패 31세이브 1 홀드 평균자책점 2.49다. 올해 스피드, 구위를 부쩍 끌어올리면서 생애 첫 세이브왕이 됐다. 최근 4시즌 중 3시즌 동안 30세이브 이상 따내는 등 근래 가장 꾸준한 마무리투수이기도 하다. KIA의 전력을 감안하면 내년 세이브왕 2연패 도전은 가능해 보인다.정해영에게 도전장을 던질 후보군들의 구도가 작년과 확 달라질 수 있다. 일단 LG 트윈스가 4일 마무리 유영찬의 우측 팔꿈치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쉽게 말해 팔꿈치에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이다. 3개월간 재활한다.이후 투구수를 끌어올리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