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MVP 뽑혀“후배들이 저를 보고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최형우(KIA)가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역대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MVP)’에 선정됐다. 상금은 1000만원. 최형우는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한국야구위원회) 올스타전에서 40세 6개월 20일 나이로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다. 종전 최고령은 2011년 36세 8개월 28일로 MVP를 받은 이병규(당시 LG)였다.그는 이날 만원 관중(2만2500명)이 들어찬 ‘여름 야구 축제’에서 나눔팀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형우 맹타를 앞세운 나눔팀(KIA·LG·NC·한화·키움)이 드림팀(두산·삼성·SSG·롯데·KT)을 4대 2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