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의 최종 결승인 챔피언결정전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가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전 3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두 팀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3연패에 도전하고 있으며, BNK는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리그를 시작한 이후, 정규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챔프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팀의 핵심 선수였던 박지현이 외국 리그로 진출하고,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 등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인 청주 KB를 3승 2패로 이기며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정규리그 MVP를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