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부터 한 팀에서만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얼굴로 자리잡았던 ‘카르페’ 이재혁이 새로운 도전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리그 대표급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재혁은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종료 후 다섯 시즌동안 활동했던 필라델피아 퓨전(현 서울 인퍼널) 팀을 떠나기로 결정해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리그 소속 T1에 합류하며 더욱 큰 놀라움을 줬으며, 이후 시즌 개막과 첫 이벤트인 ‘2023 록인 상파울루’ 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포모스는 이재혁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종목 전환 계기와 팀 합류 과정, 앞으로의 각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지금까지 선수로 활동해온 오버워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