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2024년 겨울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바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과 팬 투표로 선정된 '팬스 초이스'를 모두 수상하며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그는 "그라운드에서 함께 뛴 동료와 팬들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며 기쁨을 표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7(3위), 홈런 38개(2위), 타점 109개(공동 7위), 득점 143점(1위), 장타율 0.647(1위) 등 8개 주요 타격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OPS(출루율 + 장타율)에서도 1.067로 1위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