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19연패 중인 페퍼저축은행이 주포 야스민 없이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3일 한국도로공전서 1대 3으로 패하며 19연패에 빠졌다. 이날 GS칼테스전 마저 패한다면 20연패를 기록, 여자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쓰게 된다. 20연패는 2012∼2013 시즌 정관장이 기록한 적 있다. 불명예 기록을 끊어야 하는 상황인데 팀의 주포인 야스민이 뛰지 못한다. 야스민은 3일 한국도로공사전 막판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었다. 그래서 이날 경기 출전 여부가 관심사였는데 결국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은 "야스민은 오늘만 출전을 못한다"라고 했다.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