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16

‘광주 황금기’ 이끈 안영규 “무거운 짐 내려놨다…순위 더 끌어올려야”

“시원섭섭하죠.”주장 완장을 내려놓은 안영규(36·광주FC)는 이제 최고참으로서 팀을 이끈다. ‘주장’이라는 무거운 짐은 이제 내려놨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이정효호’ 광주의 순항을 도울 전망이다.안영규는 최근 구단을 통해 “주장을 맡으면서 팀에 모범이 더 돼야 하고 선수들을 잘 끌어 나가야 한다는 이런 부담감도 있었는데, 부상으로 팀 합류가 늦었고 팀에 도움을 못 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 자신한테도 화가 많이 났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그는 아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2022년 1월 성남FC를 떠나 광주로 적을 옮긴 안영규는 이 시즌부터 팀을 맡은 이정효 감독에게 신임받았다. 그는 이 감독 체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3년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이 기간 광주는 2부리그 우..

축구 2025.01.22

K리그1 광주, 2022년 우승 주역 헤이스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FC가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헤이스(32)를 다시 품었다.광주는 15일 "2022년 광주의 K리그2 우승 주역이자 제주 SK에서 활약했던 헤이스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2021년 광주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오른 헤이스는 데뷔 첫해 K리그1 30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광주가 K리그2(2부)에서 뛴 2022년에는 39경기에서 12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광주가 최다 승점으로 우승하고 바로 K리그1 승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 헤이스는 키패스 1위(51회), 공격 진영 패스 1위(440회), 드리블 성공 2위(28회)를 기록했으며 경합 성공 4위(72회)에 오를 만큼 수비도 성실히 임해 '이정효 축구'..

축구 2025.01.15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 호펜하임전 결장 가능성"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28)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첫 결장이 예상된다. 독일 매체 'TZ'는 13일(현지시간) 김민재가 호펜하임과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통증이 심해져 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릭 다이어가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이에른 & 저먼'은 "김민재가 팀 훈련에서 빠져 휴식 중이며, 호펜하임전에서는 다이어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외에도 최근 무릎 통증까지 겹쳐져 있어, 부상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펜하임과의 경기는 한국시간으..

축구 2025.01.15

이재성,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역전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는 4연승 도전이 무산되며 승점 19로 9위에 머물렀고,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4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21로 5위에 올라섰다. 이재성은 원톱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뒤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마인츠는 전반 11분, 이재성이 중원 오른쪽에서 파울 네벨에게 패스한 뒤 네벨이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하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축구 2024.12.09

프로축구 광주, '中 챔피언' 상하이와 격돌…ACLE 선두 탈환 조준

3일 오후 9시 ACLE 6차전서 격돌경계 대상은 오스카르·바르가스프로축구 K리그1 광주 FC가 상하이 하이강(중국) 원정을 떠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광주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푸동 축구 경기장에서 상하이와 2024~2025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을 치른다.현재 광주는 승점 12(4승 1패)로 비셀 고베(중국·승점 13)에 이어 동아시아 2위를 달리고 있다.올해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창단 이래 처음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1차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7-3 승), 2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이상 일본·1-0 승), 3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3-1 승)을 연달아 ..

축구 2024.12.03

전북 권창훈, 대구전 결승골로 K리그1 37라운드 MVP 등극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권창훈이 K리그1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10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북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권창훈이 MVP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기에서 권창훈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 40분에 득점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단순한 득점에 그치지 않고, 공수 양면에서의 뛰어난 활동량으로 평가받았다. 이로 인해 전북은 승점 41로 10위에 올라, 자동 강등의 위기를 피하게 되었다. 권창훈은 이번 37라운드 베스트 11에서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함께 선정된 선수들로는 모재현, 이동경(이상 김천), 김진규(전북) 등이 있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안데르손(수원 FC), 마사(대전), 이승우(전북)가..

축구 2024.11.12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멀티골 활약…노팅엄 떠나 새로운 시작

황의조(32)가 노팅엄 포리스트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후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로 이적해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황의조는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의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황의조는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경기 시작 4분 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다. 로이드 아우구스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황의조가 오른발로 차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지난 6일 알라니아스포르로 이적한 이후 첫 번째 득점이었으며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안탈리아스포르전 이후 4개월 만이었다.이어서 황의조는 13분 만에 추..

축구 2024.09.23

구단의 첫 ACL 무대, 휴식 취한 정호연 시동걸까…”A매치 명단 제외? 감독님이 빨리 비행기 타고 돌아오라고...” [MK인터뷰]

구단의 첫 아시아 무대를 앞두고 있다. A매치 휴식기와 부상 선수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이정효 감독은 K리그에서 포항스틸러스를 꺾고 파이널A 진출 희망을 이어가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광주 FC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동아시아 1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광주는 지난 시즌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돌풍의 모습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며 ACLE 진출권을 따냈다. 구단 첫 ACL 무대에 나서게 됐고, 일본 명문팀인 요코하마를 상대로 아시아 무대 첫걸음을 내딛는다.챔피언스리그(ACL)는 이번 시즌부터 추춘제로 전환됐댜. 진행 방싞 또한 달라졌다. 기존 ACL 하나의 대회에서 최상위 대회 ACLE와 하위..

축구 2024.09.17

'프로축구-프로배구 처럼'...LCK, 2024 서머 시즌부터 임대 선수 제도 도입

지난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 LOL 금메달로 위상이 한껏 올라간 e스포츠 간판 리그 LCK가 프로축구와 프로배구처럼 임대 선수 제도를 도입한다. 오는 2024 LCK 서머시즌부터 적용되며 LCK 리그 안에서만 임대가 가능하게 해 리그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LCK는 지난 15일 올해 서머 스플릿부터 임대 선수 제도를 도입, 리그 경쟁력을 제고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 선수 제도 도입은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LoL 이스포츠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을 기점으로 여러 지역 리그에 임대 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LCK 또한 도입 취지와 방식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고 임대 제도 도입의 취지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임대 제도 도입으로 LCK 리그가 팀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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